음.. 


대충대충 사는 성격인데 정돈 된 뭔가를 시작한다는게 쉽지 않네요. 


일단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시작해 봐야지 하면서도 대문 이미지 선택부터가 쉽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대문 사진이 말 해주듯이 저도 누구나 처럼 자본주의라는 주인으로 부터 자유로워 지고 싶은 마음으로 삶의 이정표를 세워봅니다. 


결심이 흔들릴 때마다 도비를 보며 마음을 추스려야겠네요.



열정을 가득안고 시작했던 사회생활..


8년이라는 기간동안 개발자?로 직장생활을 하면서 물질적으로는 풍요로워? 졌지만 정신적으로는 갈라진 논바닥 마냥


메말라져 가는구나라고 느끼게 됩니다. 


계속 이대로 이도저도 아니게 살다가는 정말 이도저도 아니게 죽겠구나라는 생각이 소름끼치게 싫었습니다.


생을 다해 눈을 감는 순간 최선을 다했던 사랑을 떠나 보내는 것 처럼 난 내 인생에 충실했고 최선을 다했다고 말하며 떠나고 싶네요.



올해 목표는 1인 개발을 통해 내 앱을 출시해서 여러가지 의미의 결실을 맺는 것입니다.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 위해 그 과정의 흔적을 블로그에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주구장창 개발 이야기만 늘어놓으면 분위기가 공대생 엠티마냥 칙칙할거 같아서 개발 외 내용은 '이야기'에 쌓다가 나중에 정리를 좀 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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